최신글

로컬 뉴스

[ 2023-01-22 ] 실리콘밸리한국학교, 민속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설날 잔치 치뤄

실리콘밸리한국학교, 민속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설날 잔치 치뤄

실리콘밸리한국학교(교장 김영숙)에서는 1월 21일 우리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설날잔치가 열렸다.

SVKS 특별활동반 중 하나인 단소반 공연을 시작으로 전체 행사는 국악놀이반, 상모돌리기, 바이올린 트리오의 홀로아리랑, 난타 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특별히 두 명의 고등학생 도우미 선생님이 채발, 열두발 상모놀이를 펼쳐 관람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작년 연말에 진행되었던 제3회 SVKS K-음악제에서 베스트하모니상을 수상한 바이올린트리오 팀의 홀로아리랑 공연이 설날잔치의 분위기를 돋우웠다. 무엇보다 다섯 명의 고등학생 도우미 선생님들의 신나는 난타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모두의 찬사를 자아냈다.

그후 학생들은 학급별로 나누어 총 18가지의 민속놀이 체험을 했다. 널뛰기, 투호,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대형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준비되었다. 졸업반 학생들은 딱지, 팽이, 한복, 복주머니 만들기 등 손으로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10년 동안 설날잔치에 참여했다는 한 졸업반 학생은 “어린 동생들을 위해 직접 부스를 준비해 보니 그동안 우리가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선생님들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셨는지 알겠다. 나도 졸업하기 전에 후배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졸업 후에도 도우미 선생님으로 계속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한국에서도 해 보기 힘든 민속놀이를 아이가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해 주어 감동했고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학생들은 교실에서 설날의 의미와 의의, 설빔 등 설날에 대해 배우고, 설날 음식을 나누었다. 학급마다 제기만들기, 윷놀이, 공기놀이, 비석치기 등의 민속놀이를 했고, 저학년 반에서는 학부모들을 교실로 초청하여 세배하기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학교에서는 세배를 받은 학부모들이 직접 덕담을 써서 아이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덕담 카드를 준비하기도 했다.

지난 3년간 팬데믹으로 소규모 혹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실리콘밸리밸리한국학교 설날잔치는 3년만에 대규모로 개최하여 천 여 명의 학생과 55명의 교사들, 3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실리콘밸리한국학교 김영숙 교장은 “신나는 설날잔치로 시작한 2023년 새해가 행복과 희망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학부모회에서는 김밥과 떡볶이 등 음식을 판매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은 길게 줄을 늘어섰다. 교사들과 수많은 학생들이 모두 한복을 입고 한자리에 모인 것은 흔치 않은 광경이었다.

실리콘밸리한국학교 제공

실리콘밸리한국학교, 민속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설날 잔치 치뤄

실리콘밸리한국학교, 민속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설날 잔치 치뤄

실리콘밸리한국학교, 민속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설날 잔치 치뤄

실리콘밸리한국학교, 민속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설날 잔치 치뤄

실리콘밸리한국학교, 민속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설날 잔치 치뤄

실리콘밸리한국학교, 민속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설날 잔치 치뤄

실리콘밸리한국학교, 민속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설날 잔치 치뤄

실리콘밸리한국학교, 민속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설날 잔치 치뤄

실리콘밸리한국학교, 민속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설날 잔치 치뤄

실리콘밸리한국학교, 민속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설날 잔치 치뤄

실리콘밸리한국학교, 민속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설날 잔치 치뤄

실리콘밸리한국학교, 민속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설날 잔치 치뤄

실리콘밸리한국학교, 민속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설날 잔치 치뤄

위 광고는 광고입니다. 광고리스트보기
SF Journal 광고 문의: 이메일 sfkoreankim@gmail.com
위 광고는 광고입니다. 광고리스트보기
SF Journal 광고 문의: 이메일 sfkorean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