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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SF 평통 주니어, 튀르키예에 슬리핑 백 기부

- SF민주평통 주니어멤버 튀르키예 아메리칸 커뮤니티 센터에 54개 슬리핑 백 기부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협의회 (회장 김상언) 소속 주니어 평통(회장 백지혜)은 튀르키예에서 일어난 강진과 여진으로 인한 피해로 고군분투하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지난 2월 24일 튀르키예 아메리칸 커뮤니티 센터에 슬리핑 백을 기부했다.

주니어평통 회장단과 임원진 포함 회원 7명은 직접 만든 태극기와 성조기를 장착한 SF주니어평통 로고와 Pray for Turkiye 마크를 붙인 총 54개의 슬리핑백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터키쉬 아메리칸 커뮤니티(ETAC) 센터에서 전달했다.

튀르키예 커뮤니티 관계자는 "추위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해 줌에 깊은 감사 표한다"며 "학생들이 기부한 침낭들은 엘에이 튀르키예 대사관을 거쳐 지진 피해지역으로 비행기로 운송된다"고 자세히 알려주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 기간동안 화상 회의를 통해 스스로 한국 역사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알게 된 한국 전쟁 시 UN군 소속 파병국 중 하나로 대한민국의 형제 나라 튀르키예가 강진으로 고통받는 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각자 튜터링, 집안 심부름, 재활용품 판매 등으로 직접 번 돈으로 2,100불의 기부금을 모은 후, 강추위에 지진 피해자들이 한 명이라도 따뜻하게 견딜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침낭을 구입하여 보내기로 했다.

SF주니어평통 회원은 "스스로의 힘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조직적으로 도울 수 있음에 봉사의 기쁨과 뿌듯함을 느꼈다"며 "동시에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튀르키예 커뮤니티에 홍보했다는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 외교적 봉사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 다짐했다.

SF주니어평통은 코로나 발발 초기 마스크가 부족했던 2020년 봄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20여 개 병원과 양로병원 경찰서 등에 필요한 마스크들을 기부했고, 코로나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카이저 병원 의료진들을 위로 방문하며 간식과 구디백들을 지금까지 기부해 오고 있다. 또한 격주로 진행되는 화상회의를 통해 청소년 눈높이로 한국 역사, 정치, 문화를 회원들이 스스로 배우고 서로 가르치며, 이를 발전시켜 “주니어평통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세미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미국 현지 교수님들과 세계의 주니어평통과 소통의 기회를 가져왔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남북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더더욱 절실히 자각하고, SF주니어평통은 언젠가 다가올 평화통일을 계속 우리가 있는 이곳에서 꾸준히 준비하며 공공외교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활동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SF주니어평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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