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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머니와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람버트 리씨가 8번째 풋힐-디안자 컬리지의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23일 풋힐-디안자 컬리지 이사회가 발표했다.
현재 애리조나의 피마 커뮤니티 대학 총장을 맡고 있는 람버트 리씨는 8월 1일부터 풋힐-디안자 컬리지의 총장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패트릭 아렌스 이사회 회장은 "람버트 리씨는 변혁적인 리더로서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그가 풋힐-디안자 컬리지의 교육 우수성을 이어나갈 적절한 인물이라고 확신하며, 그를 통해 평등과 혁신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것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람버트 리는 한국인 어머니와 이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났으며 한국과 미국에서 인종 차별을 자주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을 한 학기만 마치고 미 육군에 복무하기 위해 학업을 중단했지만, 군 복무 후 대학에 재입학하여 학위를 취득했다.
람버트 리는 전문적인 경력 외에도 주 및 국가 기관의 이사회 및 위원회에서 리더십 역할을 맡은 바 있으며,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