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로컬 뉴스
실리콘밸리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행사
실리콘밸리한국학교(교장 김영숙)는 9월 30일 추석을 맞아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달맞이 행사와 각 반에서 추석의 의미와 풍속을 배우고 송편을 빚는 등 추석을 배우고 익히는 행사를 진행했다.2023년 추석 행사에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송편을 시식하고 학교 곳곳에 설치된 대형 보름달에 각각의 소원을 적은 종이를 붙이는 달맞이 등 추석 풍습을 배우고 익혔다.
달맞이에 학생들은 "이상한 길로 빠지지 않고 동생에게 모범이 되는 형이 되게 해 주세요. 바른 사람이 되어서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가족이 모두 화목하고 남자친구도 생기고 싶어요", "솜사탕 비가 내려 거기서 수영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엄마 아프지 않게 해 주세요. 엄마에게 기적을 보여 주세요" 등 다양한 소원을 빌었다.
또한 각 반에서는 추석의 의미와 풍속을 배우고 교사들이 준비한 다양한 활동을 학년에 맞추어 진행했다. 학급에 따라 직접 송편을 빚는 양성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특별 전시로는 “젓가락에 문화를 담다"를 주제로 부스가 마련되어 올바른 젓가락 사용법을 배우고 다양한 종류의 젓가락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각 가정에서 송편을 만들어 사진을 보내는 '송편 만들기' 행사에도 85명의 학생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 준비하는 추석 맞이에 "추석 행사 덕분에 송편을 처음 만들어봤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감사합니다. 송편을 만들며 한국의 명절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멋진 프로젝트 감사합니다. 한가위 밝는 달처럼 축복 가득하세요"라며 학부모가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재학생 1천여 명의 실리콘밸리한국학교는 49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한국학교로 지역 사회의 한국어 및 전통문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실리콘밸리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행사
실리콘밸리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행사
실리콘밸리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행사
실리콘밸리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행사
실리콘밸리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