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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 카운티 API Lunar New Year 행사 열려
▶한인으로 오미숙 쇼셜워커 수상▶실리콘 벨리 챔버 오케스트라 출연해 한인 문화 알려
구정을 앞두고 산타클라라 카운티 아시안들이 함께 축하연과 카운티에 희생과 배려에 앞장서온 아시안 직원 봉사자들에게 수상식이 있었다.
지난 7일 신디챠베즈등이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산타클라라 카페테리아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각 아시안 음악과 음식으로 흥을 더했고 특히 한인으로 가정폭력 피해자를 돕는 도우리 단체에서도 봉사를 해온 오미숙 쇼셜워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 Social Service Agency Director, Daniel Little 을 비롯해 Director's assistant Wendy Kinnear, Gilbert Murillo, Don Long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연주로 Cindy Huynh 와 Cindy's singing team이 노래하여 행사의 흥을 돋궜고 한인 연주 대표로 Silicon Valley Chamber Orchestra team이 출연해 아리랑을 비롯해 Spring, Jupiter, Fly me to the moon 등을 연주해 한국을 알리고 행사를 더욱 빛냈다.
이어 시상식에는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고 봉사함을 인정하여 카운티에서 믿고 맡기는 API 임원인 한인 오미숙씨외에 Indira Anupindi, Lea Balatbat, Brian Thammavong등 4명을 선발해 Senator Dave Cortese와 산타 클라라 카운티 Board of Supervisor Cindy Chavez 로 부터 Certificate of Recognition 수상 영예를 안았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거주하는 API ( Asian Pacific Islander) 인구는 이미 히스페닉을 넘어선지 오래로 아시안이 38% 를 차지하지만 아시안들이 언어의 불편함, 불법체류, 차별 대우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를 잘하지 못해 여전히 인종 차별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일하는 API 직원 또한 1/3 이 넘지만, 누가 나서서 API 인권 문제나 차별 대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카운티에서 아시안 인구수 만큼의 재정을 아시아인들에게 주지 않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상한 오미숙 쇼셜워커는 API 임원으로 일 한지 19 년째 되었지만 “계속 이 자리를 지키는 이유는 아직도 순수하게 아시안 인권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구정 행사는 물론 5월에 가질 Asian Heritage Month 행사에 더욱 많은 아시안들의 관심과 참여로 문화를 알리고 권익을 찾고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인 연주팀으로 참여한 실리콘밸리 쳄버 오케스트라팀은 중년의 나이에 인생을 바쁘게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며 살다가 뒤늦게 집안 구석에서 자녀들이 남기고 간 악기를 들고 나와 양로원과 노숙자들을 향해 빛과 희망의 멜로디를 들려주고 있으며 인생을 좀더 풍요롭고 의미를 더하고자 북가주 생명의 전화 산하 오케스트라로 활동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사, 사진제공: 실리콘밸리 쳄버 오케스트라
산타클라라 카운티 API Lunar New Year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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