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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윌리엄김 관장, 최고명예인 태권도 9단 승단

윌리엄김 관장, 최고명예인 태권도 9단 승단

-1년간 혹독한 준비훈련끝에 국기원에서 공인 9단 합격
-현재 발레호시 진천자매도시위원장으로 활동 중

발레호시 진천자매도시위원장으로 활동중인 태권도인 윌리엄 김 관장이 국기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태권도 공인 9단으로 승단했다. 태권도 9단은 태권도인으로서는 최고경지에 이르렀음을 뜻하며 최고의 명예로 일컬어 진다.

지난 3월 8일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경기장에서 '2024년도 제4차 9단 수여식'이 개최된 가운데 국내 14명, 해외 5명의 태권도인이 9단으로 승단했으며 그 중 윌리엄김 관장도 이름을 올린 것이다. 9단 심사는 기본동작 평가를 기본으로 품세, 논술, 면접을 중심으로 심사자 1명 대상으로 5명의 심사평가위원들이 엄격하게 이루어지며 합격율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윌리엄 김 관장은 "12개월동안 승단심사를 준비하면서 발목과 어깨부상을 극복하며 죽기살기로 훈련에 집중했고 심사 당일에도 오로지 승단만을 생각했다"며 "9단은 태권도인의 최고의 명예이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지도자로서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를 많이 양성하고 배출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은 국제대회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었지만 이번 9단 승단심사가 인생 중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학생때 부모님을 따라 하와이로 이민온 윌리엄 김 관장은 60년간 태권도인으로 살아오며, 1978년 한인최초로 미국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팬암 태권도 챔피언과 캘리포니아 태권도협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또 샌프란시스코 한인체육회장으로 재직 중 2007년에 열린 제14회 전미주체전을 북가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SF한인회 이사장을 거쳐 현재 발레호시 진천자매도시위원장을 맡고 있다.

윌리엄김 관장은 발레호시에서 오랜기간 태권도장을 운영해오다가 자녀들에게 태권도장 운영을 맡기고, 부인 김영희씨(전 발레호시 자매도시연합회장)와 함께 발레호시 자매도시위원으로 국제적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SF Journal 박성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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