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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런던브리드 시장의 홈리스 주택 가격에 시민들 분노!

유닛당 113,000달러의 샌프란시스코의 새로운 노숙자 캐빈

▶샌프란시스코, 주택 위기 해결에 턱없이 부족한 고가의 미니홈 도입에 시민들 분노
▶오클랜드와 산호세의 유사한 주택보다 몇 배나 높은 가격

샌프란시스코 시가 노숙자용으로 새로 도입한 높은 '타이니 홈' 가격에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미션 지구에 위치한 60채의 '타이니 홈'은 유닛당 세금으로 113,000달러가 소요됬다. 이는 인근 오클랜드와 산호세의 유사한 주택보다 몇 배나 높은 가격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2.9백만 달러의 운영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주택은 2년 후 해당 부지에 건축이 시작할 때 철거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 시장 런던 브리드와 지지자들은 이 논란이 많은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있다.

미션 지구는 노출된 텐트, 공공 장소에서의 약물 사용, 불법 상품 판매 등으로 인해 질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지구를 대표하는 감독관 힐러리 로넨은 홈리스 마을을 지지하지만, 주택 단위의 비용은 '미친 가격'이라고 지적했다.

샌프란시스코 시는 지난 6년간 1,000개 이상의 임시 쉼터 침대를 추가했지만, 지난해 관계자들은 위기를 종식하기 위해 6,000개의 새 주택과 침대가 필요하며, 이에 1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미니홈 단지는 샌프란시스코의 위기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런던 브리드는 "이 임시 캐빈들이 사람들을 거리에서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으로 이끌 것"이라며 "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주택 환경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캘리포니아 전역에서는 노숙자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지난해 노숙자 수는 6퍼센트 증가한 1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캘리포니아는 미국 내 노숙자 인구의 거의 28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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