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한인합창단, 5월 가정의 달 섬김의 효도잔치' 개최

[ 2024-05-13 ] SV한인합창단, 5월 가정의 달 섬김의 효도잔치' 개최

SV한인합창단, 안상석 단장

실리콘밸리 한인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단장 안상석)이 5월 10일 산호세 홋카이도 뷔페에서 '5월 가정의 달 섬김의 효도잔치'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효사랑 실천 행사로 기획되었다.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뷔페 음식을 제공하고 기념품을 증정하며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 중 팔순 단원들에게는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경품 추첨, 합창 공연, 노래방 가요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한일 SF·베이지역 한인회장은 즉석에서 모든 참석자들의 홋카이도 뷔페 식사값을 후원하여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북가주나눔봉사회(회장 윤범사), AA Merchant Card Service(대표 정성수), 우성아메리카(대표 이민성)와 합창단 임원 및 단원들이 행사를 후원했으며, EMA 가라오케(대표 임진)에서는 노래방 가요 한마당 장소를 제공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사랑과 희망의 목소리를 전하는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은 북가주지역 최고의 시니어 합창단으로, 80여 명의 단원들이 매주 금요일 세계선교침례교회(담임목사 고상환)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까지 합창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탈북 음악가 선교음악회, 가곡 및 성가의 밤, 광복절 기념음악회, 북한 선교음악회, 송년음악회 등을 개최하고 후원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섰다. 지난 2월에는 어린이 합창단을 비롯한 전 세대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상석 단장은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은 북가주지역 60세 이상 시니어분들이 노래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가입하여 행복하게 노래 연습을 할 수 있다"면서 "오는 8월에는 무더위를 피해서 인근 시원한 공원에서 바베큐 파티 야유회를 기획하고 있다. 건강한 노년의 삶을 함께 실천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