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모기지 금리 7% 유지, 완만한 하락 예상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2024년 7월 5일, 뉴욕 – 미국의 주요 주택 금융 기관인 팬니메이(Fannie Mae)가 2024년 모기지 금리가 약 7%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자율 하락에 따른 완만한 하락이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높은 금리와 함께 주택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인플레이션과 맞물려 주택 구매자들에게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팬니메이는 "2025년에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강력한 주택 수요와 주택 재고의 부족으로 인해 시장의 압박이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정보 사이트 Zillow는 현재 미국 전역에 약 450만 채의 주택이 부족한 상태라고 보고했으며, 이로 인해 주택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인플레이션의 영향과 2025년 전망
지난 몇 년간 미국 경제를 강타한 인플레이션은 주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러한 영향이 2025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팬니메이는 "점진적인 인플레이션 감소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고 주택 구입 여력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주택 가격 상승 속도가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임대 시장의 지속적인 강세
한편, 임대 시장 역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팬니메이는 2025년까지 일부 지역에서 임대료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임차인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임대 시장의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전망은 주택 시장의 다변화와 밀레니얼 및 Z세대의 구매 패턴 변화, 그리고 기술 발전과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맞물려 향후 몇 년간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팬니메이의 예측에 따르면, 주택 구매자들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