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제일한국학교, 즐거운 송편 만들기 행사 개최

[ 2024-09-16 ] 몬트레이 제일한국학교, 즐거운 송편 만들기 행사 개최

9월 14일 토요일, 몬트레이 제일한국학교(교장 현광순) 학생들은 1교시 수업을 마친 후 가을을 맞이하여 송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 학생들의 작은 손이 깨끗하게 비누칠로 씻겨진 뒤 시작되었으며, 학생들은 한국 전통 문화인 송편을 직접 빚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정해진 1시간 내에 송편 반죽부터 만드는 것은 어린 학생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어 많은 교회의 어르신들이 행사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미리 반죽을 준비하고 콩과 깨 등 다양한 재료로 송편소를 만들어 주어, 아이들이 쉽게 송편을 빚을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까지 모두가 즐겁게 송편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송편을 함께 나누어 먹었고, 남은 송편들은 용기에 담아 각자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부모들은 "처음으로 만들어보는 송편, 정말 한국을 배우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는 한국인 부모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부모들도 함께 참여하여 아이들과 함께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몬트레이 제일한국학교의 현광순 교장은 "몬트레이 제일한국학교는 제2세대 한국 학생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어린 학생들과 성인 학생들에게도 한국을 알리고 전통 문화를 전파하는 일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송편 만들기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