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지역, '폭탄 사이클론' 강타, 최대 10인치 폭우 예보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수요일 오전부터 베이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른바 "폭탄 사이클론"이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급격히 강력해지고 있다. 이번 폭우는 며칠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10인치의 강수량이 예측된다.

국립 기상청(NWS)은 특히 노스 베이 지역에 폭우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며, 폭우는 수요일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5일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베이 지역 주요 도시의 예상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나파: 6.02인치
산타로사: 6.02인치
보데가 베이: 5.77인치
노바토: 5.25인치
바카빌: 5인치
콩코드: 3.18인치
샌프란시스코: 3.09인치
헤이워드: 2.21인치
오클랜드: 2.10인치
볼더 크릭: 1.94인치
샌호세: 1.93인치
하프문 베이: 1.9인치
마운틴 뷰: 1.87인치
리버모어: 1.43인치

노스 베이 고지대, 최대 10인치 예상

기상청은 이번 폭우로 노스 베이 고지대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금요일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10인치의 강수량이 기록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강풍 주의보 발령

베이 지역 대부분에는 강풍 주의보도 내려졌다. 기상청은 강풍과 폭우가 결합되면서 운전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탄 사이클론, 무엇인가?

"폭탄 사이클론"은 기상학에서 "폭탄 저기압"으로 알려진 현상을 설명하는 비공식적인 용어다. 이는 짧은 시간 안에 기압이 급격히 하락하며 폭풍이 빠르게 강력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번 주 북부 캘리포니아와 태평양 북서부를 강타할 예정인 폭풍이 그 전형적인 사례다.

이번 폭풍으로 인해 도로와 시설이 침수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민들은 대비책을 마련하고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