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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6 ] 김한일 33대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장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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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일 33대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장 연임 성공, 김한일 당선인과 이정순.김상언 공동 선관위원장

김한일 회장이 제33대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장으로 당선되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11월 26일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관에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하며 북가주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이정순 선관위원장은 “한인회 이사회가 김한일 회장의 입후보 서류를 검증한 결과, 제33대 한인회장으로 확정되었다”며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 임원진이 참석해 꽃다발과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현장은 따뜻한 격려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김한일 당선인은 샌프란시스코 시정부와 주정부의 지원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인회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한인회관을 활용하여 자체 운영비를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한인회관을 중심으로 동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김한일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북가주 지역 한인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33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를 한인들을 위한 진정한 한인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위원회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정 안정과 한인 정체성 확립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한인회를 통해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33대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장 당선 소감 및 계획

먼저 지난 2년간 제32대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를 물심양면으로 관심과 성원을 해 주신 모든 한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제33대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 회장으로 다시 선출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신 점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한인회가 한인회관 공사를 비롯해 많은 일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한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제33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될 수 있었던 것도 한인 여러분들의 지지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입니다. 모든 한인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년간 제32대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는 낡고 노후된 한인회관을 새로 정비하는 일에 매진해 왔습니다. 한인회관 공사는 다들 아시듯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공사가 지연되기도 했고 완공 이후에도 일부 만족스럽지 않은 공사 결과로 추가공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재외지역의 한인회 역사상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400만 달러 이상이 모금되고 삼성 등 한국 기업들의 지원 그리고 한국정부를 대표해 재외동포재단(현 재외동포청)에서 50만 달러 지원을 받는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관심과 성원으로 한인회관 보수공사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또한, 한인회관 공사와 함께 한미동맹의 시작점이자 미주 한인 이민과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던 샌프란시스코의 한인 역사를 알리는 캠페인도 제32대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 임기 동안 꾸준히 진행되었습니다.

일제 침략에 대항하는 첫 의열투쟁인 스티븐스 저격사건의 중인공인 장인환, 전명운 의사 흉상에 더해 32대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에서는 민족의 정신적 지주이셨던 도산 안창호 선생님과 우당 이회영 선생님, 이대위 목사님, 김종림 선생님, 유일한 박사님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셨던 독립지사분들의 동상을 건립했으며, 도산 안창호 선생님께서 주도하셨던 미주 최초 한인촌 ‘파차파 캠프’를 알리는 전시회도 한인회관에서 개최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3.1절, 광복절 등 국경일 행사를 비롯해 영화상영회, 공연, 이종범 선수 환영식, 한국전 참전 기념 현판식, 독립운동사 강연회, 정치력신장을 위한 유권자 등록 지원, 시니어들을 위한 강연회, 공립고교생들을 위한 한인 이민역사 및 한국문화 체험행사 등 지난 2년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개최해 왔습니다.

새해부터 시작되는 제33대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 임기 동안에는 지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한인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 중에서도 33대 한인회가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재정확보 입니다. 한인들의 지원으로 보수공사를 마친 한인회관이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한인들이 한인회관을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정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합니다.

제33대 한인회는 재정마련을 위해 한인회 임원진과 이사회가 함께 나서는 것은 물론 정부와 비영리재단 지원 프로그램으로부터 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를 영입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2년 동안의 임기동안 각종 지원금과 후원금을 통해 재정을 튼튼히 해 나갈 생각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인회관 사무실 임대를 통해 고정수입을 확보하는 일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제33대 한인회는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에도 앞장 설 것입니다. 한인들은 주류사회 정치가 우리와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실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입니다. 지난 2년여 동안 정치력 신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한인들의 참여는 아직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2년 동안에는 한인들에게 유권자등록과 선거 참여를 비롯해 정치인들과 만나는 시간들을 만들어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이바지 해 나갈 생각입니다. 정치력 신장은 곧 시정부, 주정부, 연방정부로부터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이 또한 한인 사회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한인 어르신들은 물론 자라나는 한인 2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미 32대 한인회에서는 화랑 등 청소년봉사단체와 손을 잡고 시니어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33대에는 여기에 더해 시니어들의 건강과 문화 등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설해 나갈 것입니다. 아직은 계획단계지만 예산이 확보가 된다면 시니어들을 위한 식사제공도 시행할 생각입니다.

자라나는 2세들을 위해서는 조국인 대한민국의 우수한 발전상과 ‘한류’로 대표되는 한국문화의 독창성을 알려주며 한인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줌으로서 한인 커뮤니티의 주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체성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 외에도 각종 문화공연, 교육프로그램, 강연회, 타민족과의 교류 등 그동안 한인회가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더욱 확장해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관이 한인사회의 중심이자 세대간 그리고 타민족들과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33대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장 당선인 김한일

김한일 33대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장 연임 성공

김한일 33대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장 연임 성공

김한일 33대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장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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