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민주평통, 정기총회, 송년회, 통일 강연회 개최

[ 2024-12-02 ] SF민주평통, 정기총회, 송년회, 통일 강연회 개최

SF민주평통, 정기총회, 송년회, 통일 강연회 개최, 단체사진

▶정기회의: 올해 성과와 내년 계획 발표
▶임정택 총영사 강연: 8.15 통일 독트린과 통일 비전
▶송년회: 축하와 감사의 시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가 2024년 제4분기 정기회의 및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뜻깊은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최점균 협의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되어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정기회의에서는 2024년 동안 진행된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세계 여성 자문위원 및 청년위원 컨퍼런스 참가자들의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최점균 협의회장은 협의회 운영과 내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행정실장 임명 및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 자리를 통해 참석자들은 내년에도 협의회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강연회에서는 임정택 총영사가 특별 연사로 나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임 총영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이 과거와 달리 통일 교육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북한 문제를 반영한 새로운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8.15 통일 독트린은 미중 전략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이념 대결 구도 속에서 자유,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통일 비전으로 ▲ 자유와 안전이 보장되는 행복한 나라 ▲ 창의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강하고 풍요로운 나라 ▲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북한·국제 차원의 '3대 통일 추진 전략'과 7대 통일 방안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기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최점균 협의회장은 임정택 총영사와 강석희 연방조달청 지역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들의 협력과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Alan Sim, 고미진, 이종명, 곽신철 씨에게 감사장을 증정하며 한 해 동안 협의회와 함께해 준 노고를 기념했다

2부에는 강석효 새크라멘토 지역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만찬과 송년회로 이어졌다. 축하 공연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한일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장, 박희례 몬트레이 한인회장, 이모나 새크라맨토 한인회장과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이 축사를 통해 따뜻한 연말 인사를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정기회의와 송년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가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새로운 비전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