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미군용사 평화의사도 메달 수여

[ 2015-06-28 ] 6.25참전 미군용사 평화의사도 메달 수여

2015년 6.25참전 미군용사 평화의사도 메달 수여, 한동만 총영사

6.25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지난 25일(수)오전 10시30분 밀피타스 소재 뉴비전 교회(담임 이진수 목사)에서 참전용사 및 가족들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연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8년동안 봉사회가 행사를 해 오는것은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며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은 영원히 기억되어 그 유산이 살아 숨쉬도록 미래세대에도 감사함을 이어가기 위함"면서 "북한에서 어려움을 겪는 형제 자매 생각하며 하루 속히 휴전선이 무너져서 하나의 한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만 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를 얻었다"면서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우리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신민호 회장도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수많은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싸우다가 살아남아 이 자리에 오시게 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완식 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 회장의 만세 삼창을 끝으로 기념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 하며 최수경 무용단·죠이 댄스 미니스트리·서정우 태권도 체육관·새롬 합창단 등이 준비한 한국 전통무용·태권도 시범·합창 등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행사는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박연숙)가 주최하고 SF총영사관, SV한인회 및 김진덕∙정경식재단이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