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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엔터프라이즈 윤범사 대표, 몬트레이 한인회에 한인회 공사 수익금 기부
지역한인들의 숙원사업이던 자체 한인회관을 갖게 된 몬트레이 한인회 (회장 이응찬)에 각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몬트레이 한인회관의 리모델링 사업을 맡은 건설업체 EM 엔터프라이즈의 윤범사 대표가 몬트레이 한인회 측에 공사 수익금 2천 달러를 기부했다.7월 3일 오후 본 SF저널 사무실을 방문한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과 윤범사 EM 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몬트레이 한인회관의 리모델링 사업계획에 관하여 설명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몬트레이 한인회관의 리모델링 사업(소요기간이 약 1개월 가량되는 내부구조 변경작업)을 전담한 EM 엔터프라이즈의 윤범사 대표는 "한인 커뮤니티의 단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되길 바란다"며 "한인사회에서 생긴 이익금을 돌려주는 것일 뿐"이라고 도네이션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도 "한인회관의 수리를 로컬 한인업체에게 맡겼는데 수익금중 상당부분을 선뜻 도네이션 해 준 윤 대표에게 감사할 뿐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몬트레이 한인회관은 지역한인들의 오랜 모금운동과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에 지상 2층 건물을 구입했고, 오는 7월 18일에 각계 인사들을 초청하여 성대한 개관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해송축구회, 자비봉사회 등을 통해 한인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온 윤범사 대표는 앞으로도 한인업체에서 공사요청이 들어올 경우 이익금을 한인사회에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SF저널 박성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