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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1 ] 요세미티 공원 산불 확산...7만 에이커, 99채 전소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 마리포사 카운티에서 발생한 디트윌러 산불이 겉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20일 7만 에이커를 태우고, 50채 주택을 포함해 무려 99채 건물이 전소됐다.

닷새째 계속되는 산불은 1850년대 지어진 법원을 포함한 역사 건물과 수 백여채 주택, 그리고 국립공원 전력공급과 통신 시설 등을 위협하고 있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디트윌러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은 요세미티 야영지에서 약 56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하여, 요세미티는 화재로 인한 직접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는 2,200여명의 소방대원과 20여개의 소방 항공기가 동원되어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건조한 날씨와 지난 우기 동안 건초들이 무성히 자라 불길을 잡기 힘든 상황이다.

가장 규모가 큰 디트윌러 산불의 진화율은 현제 15%이며, 캘리포나아 소방대는 총 17개의 산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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