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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4 ] J&J 백신 접종 재개 권고…경고문 보고 접종 할지 의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부작용으로 접종을 금지했던 존슨앤드존슨(J&J) 코로나 백신의 사용을 재개하라고 권고했다.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긴급회의를 열고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TTS)이라는 증상을 보인 15명의 사례를 검토한 뒤 '50세 미만 여성 혈전증 위험' 경고문을 추가하는 조건으로 백신 사용 재개를 권고했다.

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존슨앤드존슨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 6건을 조사하면서 백신 사용의 중단을 권고했다. 조사 결과 미국에서 존슨앤드존슨 백신을 맞은 800만여명 가운데 15명의 여성에게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이 발생했고, 이 중 12명은 뇌혈전증이었다. 혈전증이 발생한 사람의 대부분은 50세 미만의 여성이었고, 3명은 숨졌다.

그러나 ACIP는 존슨앤드존슨 백신의 이익이 혈전 증상의 위험을 능가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백신의 라벨에 ‘50세 미만 여성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는 문구를 추가하기로 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존슨앤드존슨 백신의 사용 재개를 권고하면서 접종이 재개될 전망이지만,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공급이 원활할 경우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을 선택하는 사람은 드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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