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로컬 뉴스

[ 2024-02-12 ] 성균관대 동문회 신년하례회, 40여명 동문들 참석

성균관대 동문회 신년하례회, 40여명 동문들 참석

샌프란시스코 베이 성균관대 동창회(회장 84전기 임종원) 는 설날인 2월 10일, 플레젠튼 캐슬우드 칸츄리 클럽내 커뮤니티 센터에서 40여명의 많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갑진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동문들을 초청한 동포사회의 올드타이머 조성도(59영문) 상임고문은 환영사에서 ‘56년전인 1968년 미국땅으로 이민와 무역업을 하면서 뿌리를 내리는 동안 이곳 베이지역을 제2의 고향으로 알고 살아오면서 이날처럼 ‘22학번동문들까지 젊은 동문들이 대거 참가해 성황을 이룬 적은 없었기에 매우 감격했다는 소회를 밝혔으며 참가한 동문들에게 갑진년 새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환영사를 전하는 대목에서 감격에 잠시 목이 메이기도 하여 참가 동문들을 일순 숙연한 분위기에 젖어들었다.

‘59학번 부터 산호세 주립대의 교환학생으로 1년간 수학하기 위해 1월달에 도착한 8명의 MZ 세대 재학생에 이르기까지 38년전 지역동창회가 창립된 이래 최대 참가인원인 40여명의 많은 동문들은 맛있는 호스트인 조성도 고문의 부인이 손수 준비한 맛깔난 한식 메뉴로 식사를 마친 후 여성 부회장으로 행사 사회를 맡은 허현수 동문 (’92 불문)의 인도에 따라 동문들과 인사하기 빙고 게임을 함께하며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박성욱(64 경영) 동문의 갑진년 신년 기원 건배사에 따라 ‘위하여’ 구호를 외치며 단합하는 시간도 함께 나누었다.

이어서 전중석(76금속) 동문의 매사에 자기노력에 게을리 하지 않는 진취적인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는 후배들에 대한 권면의 스피치가 있었고, 이어 김덕환 동문(78경영) 은 미국 낭만주의의 거두이자 미스터리 작가로도 유명한 에드가 알란 포우의 명시 애나벨 리를 낭독해 설날 저녁의 분위기를 띄운데 이어, 마지막으로 애플의 엔지니어로 근무중인 임종원 회장의 대학 졸업후 카나다 토론토의 테크기업 근무를 시작으로 쿠퍼티노의 애플에 정착하기 까지의 쉽지않았던 오늘날까지 인생의 역정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져 많은 동문들로부터 공감을 샀다.

맛난 한국식 명절메뉴로 만찬을 즐긴 동문들은 식후 행사로 뒤에 표기된 단어를 보고 앉아있는 팀원에게 설명해 맞추는 게임을 비롯, 우스운 몸짓으로 5명이 다섯자리 숫자를 허공에 그려 알아맞추기 게임등을 하면서 예정된 밤 9시를 훨씬 넘기면서 신바람나는 신년하례회를 즐겼고, 오는4달에 진행될 춘계 하이킹과 6월초의 골프 토너먼트 등 다음행사를 기약하면서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 방문으로 행사에 첨석하지 못한 강문종 동창회 이사장(61정치)은 행사 비용으로 2천불울 쾌척해 동문회에 대한 깊은 사랑의 마음을 전하였다.

성균관대 동창회 제공

성균관대 동문회 신년하례회, 40여명 동문들 참석

성균관대 동문회 신년하례회, 40여명 동문들 참석

성균관대 동문회 신년하례회, 40여명 동문들 참석

위 광고는 광고입니다. 광고리스트보기
SF Journal 광고 문의: 이메일 sfkoreankim@gmail.com
위 광고는 광고입니다. 광고리스트보기
SF Journal 광고 문의: 이메일 sfkorean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