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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SC시니어봉사회, 산타나로에서 한국문화 공연

SC한미시니어봉사회, 산타나로우 봄맞이 한국문화 공연

지난 4월 14일 산타클라라 한미시니어봉사회 (회장 최경수, 이하 봉사회)는 한인단체로는 처음으로 산타나로우 야외 공연장에서 '봄맞이 한국문화 공연'을 개최했다. 전날 궂은 날씨로 야외 공연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행사 당일은 맑은 날씨에 공연자들과 관중들은 따뜻한 봄날 펼쳐진 다채로운 한국문화 공연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봉사회가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행사 시리즈의 하나였는데 미리 준비한 순서지에 가사를 영어로 적은 '아리랑' 악보를 인쇄하여 행사 마지막에는 다같이 '아리랑'을 부르는 뜻깊은 순서를 갖기도 했다.

공연에는 봉사회 소속 풍물팀 (단장 김일현, 봉사회 이사)과 까투리 무용단 (단장 김옥자), 실리콘밸리 청춘합창단 (단장 강대형, 음악감독 구은희, 이하 합창단)이 공연하였고 한국전통무용아카데미 (단장 김일현, 이하 아카데미)와 박유나 씨의 남도민요 공연이 있었고 청춘합창단의 공연을 돕기 위해 키보드에 송문심 씨가, 첼로에 카약 단원 유현서 학생이 그리고 어드로이트칼리지 앙상블 단원인 제임스 헌터 씨가 함께 했다. 가장 먼저 봉사회 풍물팀이 한국전통무용아카데미와 함께 풍물로 분위기를 띄웠으며 진행을 맡은 구은희 총괄디렉터의 개회사와 최경수 회장의 환영사가 있었고 이어서 아카데미 단원들의 '청사초롱'과 '화관무' 공연이 있었다. 최경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바쁜 시간에도 참석해 주신 모든 공연자들과 관중들께 감사하다"면서 "아름다운 한국 예술의 정취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국악전문가 박유나 씨가 남도민요 '진도 아리랑'으로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까투리 무용단의 '노들강변' 공연이 한국무용의 아름다운 선을 표현해 내서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지난 2월에 창단된 '합창단이 4부로 화음을 맞춰 키보드와 첼로의 반주에 맞춰 '고향의 봄'을 불렀으며 '홀로 아리랑/아리랑 메들리'는 박유나 씨의 단소 협연까지 추가되어 풍성한 공연을 하였는데 특히 테너 김승권 소프라노 제임스 헌터 씨의 솔로는 청중을 압도하였다. 그중에서도 한국인이 아니지만 한복을 곱게 입고 '홀로 아리랑'을 열창한 어드로이트 칼리지 앙상블 단원 제임스 헌터 씨에게 큰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아카데미 단원들의 '부채춤'과 김일현 단장의 '꽃타령' 공연과 까투리 무용단의 '어우동 댄스'로 한국 전통 무용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행사의 클라이맥스로 아카데미 단원들의 신명나는 대북 공연이 있었고 마지막은까투리 무용단의 김옥자 장숙자 제시카 씨의 무용이 결들여졌고 김옥자 단장이 독무로 아리랑 선율에 맞춰 공연하였고 3절은 모든 공연자들이 무대에 나와 '아리랑'을 합창하고 관중들과 함께 '아리랑'을 부르는 싱어롱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본 행사를 기획 감독한 구 총괄은 "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산타나로우 야외 공연장에서 한인 단체로는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펼치게 된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찾아가는 한국 문화 홍보에 봉사회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봉사회는 또한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어교육재단과 협력하여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기초반 수업을 5월7일부터 봉사회 회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408-805-4554 또는 kasclsc@gmail.com

SC한미시니어봉사회, 산타나로우 봄맞이 한국문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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