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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밀알 서부지단연합 사랑의캠프
UC 산타바바라에서 500여명 규모로 열려
장애인 선교단체인 미주밀알선교단에서 주최하는 서부지단 연합(남가주, 북가주, 시애틀, 밴쿠버)의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사랑의캠프’가 산타바바라에서 5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열렸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사랑의캠프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최적의 시설과 환경을 갖춘 UC SANTA BARBARA 캠퍼스에서 6월 25일-27일(목-토)까지 2박3일동안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라는 성구를 중심으로 'Let’s See the World!'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별히 지난 2013년 캠프 때부터 실시하여 깊은 감동을 받았던 세족식이 첫날 남가주밀알선교단의 이사장 남성수 목사(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 담임)의 인도로 은혜가운데 진행 되었다. 봉사자가 장애인의 발을 손수 닦아줌으로써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참다운 사랑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통해 장애, 비장애의 차이를 초월하여 모두가 하나되는 공동체적 사랑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둘째날 “World Travel” 코너를 통해 아프리카, 중국, 멕시코, 한국, 미국 등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들을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하여, 참가자들이 진짜 세계여행을 하는 듯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밀알선교단에 대한 문의는 408-844-9150 으로 하면 된다.
SF저널 박성보 기자
